19번 확진자 남편과 서산 한화토탈 직원 가족 등 확진

32사단이 11일 대전역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벌였다.
32사단이 11일 대전역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벌였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밤새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19번 확진자의 남편과 서산 8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2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자가 격리 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11일 밤 확진됐다.

또 21번·22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의 아파트에 사는 각각 50대 20대 여성으로 서산 8번 확진자인 한화토탈 직원의 가족이다. 서산 8번 확진자가 찾은 지난 2일~10일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11일 유성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1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가 파악한 결과 20번 확진자는 80대 고령에 무증상 확진자로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괴정동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다. 

21번과 22번 확진자는 모두 양호한 상태로 12일 오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GPS와 카드 사용 내역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및 접촉자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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