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검사 결과 대기...누적 확진자 40명으로 늘어

세종시는 14일 해수부 내 확진자들의 관계도를 발표했다.
세종시는 14일 해수부 내 확진자들의 관계도를 발표했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코로나19 확진 해양수산부 직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새 두 명이 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시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39번 확진자는 나성동 소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번 확진자는 도담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확진자는 ▲해양수산부 27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명 ▲행안부 산하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천지 관련자가 1명 ▲줌바댄스 관련자가 7명(공무원1명, 공무원 가족 1명 포함)  ▲나머지 32명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세종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수부에 대해 직원 707명과 용역회사 직원 88명 등 79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755명은 음성, 27명은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타 지역(직원의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은 1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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