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각종 행사와 회의·프로그램 및 공공시설 운영 잠정 중단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인근 지역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꼭 필요한 경우에는 방역소독을 실시한 뒤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군은 각 읍·면의 주요 지점에 대한 방역 소독을 금산군 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실시하고, 다중 밀집장소 및 감염 취약지역에 현장 점검을 계속 진행한다.

특히 전통시장 5일장의 임시 휴장도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금산보건소와 새 금산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금산군청, 금산시외버스터미널의 열감지기 운영도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금산군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24시간 체제를 유지해 상황 발생시 대책반별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완치 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