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북에 "평당원으로 최선 다하겠다"

이인제 전 의원
이인제 전 의원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던 이인제 전 의원이 당 잔류와 함께 무소속 출마를 포기했다. 

이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 출마 의지를 거두어들이기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5년이 넘는 오랜 정치적 유랑을 끝내고 운명처럼 돌아온 당을 떠나지도 않겠다“며 ”이제 제가 어디에 있던 나라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당원으로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민주 정당으로 성장하고 나라의 번영과 민족의 통일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로 박우석 전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지구당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고 이인제 전 의원을 탈락시켰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