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갑 출마 선언…"홀대 받지 않는 정치력 발휘"

이강철 충청의미래당 서구갑 예비후보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강철 충청의미래당 서구갑 예비후보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이강철 충청의미래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9일 "어떤 경우에도 대전과 충청이 홀대받지 않는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민생을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만 하는 정치 실종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걱정을 해결해주는 것인데 정치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 받으며 시름시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 균형 발전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대전·충청·세종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 당한 채 규제자유특구 지정 탈락, SOC 예산 대폭 삭감, 장·차관 인사 충청인 전멸, 대전의료원 설립 무산 등 ‘탈락 충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이 말 한마디도 내 뱉지 못하는 것은 대전·충청·세종을 대변할 정치 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버림받은 충청을 되살려내기 위해 충청의미래당이 국가 주요 정책에서 어떤 경우에도 홀대 당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대전·충청·세종을 올곧게 대변하는 상생 균형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탈락한 충청권 국토 균형발전 예산 확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 중심의 대통합 정치 실현 등의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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