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된 정치인 뽑아야"

공공연구노조 임원 등이 19일 정의당 김윤기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공공연구노조 임원 등이 19일 정의당 김윤기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근로자로 구성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 19일 정의당 김윤기 대전 유성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연구노동조합 임원 등은 이날 오후 김윤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 및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이상민 후보는 16년 동안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출연연구기관의 제도적 환경 악화를 지켜봤지만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출연연구기관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참된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며 "김윤기 후보는 출연연구기관의 현황 파악을 위해 누구보다 애썼고, 연구 현장에 수시로 찾아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출연연구기관에는 PBS 폐지, 사회적 공공적 역할과 책임 강화, 연구 자율성 확보와 안정성 강화, 정년 환원, 임금피크제 폐지 등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넘친다"며 "김 후보는 연구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덕목을 충실히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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