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구현할 ICT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시민이 제안한 일상생활의 안전 문제와 해결방안을 SW기술로 개발해 시민 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SW서비스 개발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전의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도출하고 지역 ICT기업이 이를 SW기술로 개발해 시민 생활에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5년 간 총 86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시민 52명이 리빙랩 방식으로 대전 지역 생활안전 문제 9건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해 SW서비스개발 3건(청각장애인 정보접근성 문제, 생활주변 악취문제, 고령자 헬스케어 문제)에 착수했고 올해에는 5건의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올해 추진되는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에서는 5개 과제(솔루션)에 총 9억 원이 투입돼 실증 협의체 운영·테스트를 통한 검증 후 시민 일상생활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고과제는 ▲ 주민 참여 기반 데이터 지도 시각화 서비스▲ 스마트폰 사용자 안전성 보장을 위한 서비스 ▲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 ▲ 독거노인 생활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케어시스템 ▲ 도심 공원 이용자 안전성 보장을 위한 ICT서비스 개발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둔 SW·ICT기업 중 공고된 RFP(제안요청서) 수행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흥원 온라인 홈페이지나 방문(우편)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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