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당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모색 및 선거 전략 논의

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들이 22일 대전시당에 모여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들이 22일 대전시당에 모여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 7명이 22일 대전시당에서 모여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구갑)을 비롯해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공동 선거 전략 및 선대위 구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후보는 “대전에서 7명의 국회의원 만드는 것이 코로나19 이후 멍든 서민 경제 살리는 길”이라며 “대전 7개 지역구 전원 승리를 가져오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동구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감염병 전문병원 기능을 대전의료원에 포함해 타당성을 높여야 한다”며 “미래에 올 위험에 미리 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대덕구 후보는 “긴급 재난생계수당으로 최대한 많은 국민이 막연한 고통과 불안에 떨지 않도록 힘이 되어 드리는 것이 정치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소득 1분위에서 6, 7분위까지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재난생계수당' 도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주자들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적힌 손 피켓으로 재난 극복 의지를 전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 7명도 지난 20일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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