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전수조사 당시 음성에서 18일부터 의심 증상
해수부 건물 3월 근무자 전수조사

세종시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버스노선에 대해 방역조치했다.
세종시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버스 노선에 대해 방역 조치했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에 닷새만에 코로나19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42번 확진자는 종촌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 소속 공무직 직원으로 해양수산부 건물 4층에서 근무해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해수부 전수 조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8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나 21일 재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증상 발현 하루 전인 17일부터 21일까지 파악된 동선은 거주지와 자택, 어진동 일대 식당과 대형마트, 고운동 소재 식당 등을 주로 자신의 차로 이동했고,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는 42번 확진자를 충남대병원에 격리 조치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 소속 해수부 건물 3월 근무자에 대해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