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 갖고 혁신도시 조성 등 비전 제시

민주당 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오전 천안 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민주당 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오전 천안 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11개 국회의원 후보들이 23일 천안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국정 농단·민생 파탄·전쟁 위기로 점철된 이명박근혜 시절로 퇴행할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말뿐인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위대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 전철의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 복원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기반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충남 발전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여기며 한치의 흔들림 없이 충직하게 완수하겠다"며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기구(당진시)·문진석(천안시갑)·박완주(천안시을)·이정문(천안시병)·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나소열(보령시서천군)·복기왕(아산시갑)·강훈식(아산시을)·조한기(서산시태안군)·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학민(홍성군예산군) 후보 등과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