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성단체협의회 등 재능 기부로 1500장 제작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원 등이 소외 계층을 위한 1500매의 안심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원 등이 소외 계층을 위한 1500장의 안심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안심마스크 1500장을 제작해 소외 계층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다락원 홈패션  복지 프로그램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안심마스크 1500장을 제작하고 있다.

안심마스크는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눠 제작되며,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재료는 군에서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직접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제작을 마친 완성품은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황해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 힘을 모아 제작한 안심마스크가 소외 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이겨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