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7개 지역 총선 캠프가 각종 선거비용을 선결제 및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23일 조승래 시당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선거 회계와 관련한 신속한 비용 지출과 선결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 예비후보 등은 각종 공보물, 현수막, 유세차량 인도금, 사무실 임대료 등을 선결제·신속 집행하고 지역 업체도 적극 이용하기로 결의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선거도 우리의 일상 중 하나인 만큼 특별함은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방안으로 각 선거 캠프에서 지출하는 가능한 모든 비용을 선결제 내지는 신속히 집행할 것을 제안한 결과 각 캠프에서도 이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