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면 주차장 중 1층 55면부터 무료 운영

판암영 환승주차장 조감도
판암영 환승주차장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환승주차장이 오는 30일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동구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2614.5㎡의 토지를 매입, 지난 해 6월부터 철골 조립식 3층 주차 공작물에 247면의 주차장과 자전거 보관대 100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1단계로 오는 30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1층 55면을 우선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2층,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판암역 환승주차장 건설로 동구 지역 및 옥천, 금산 등 인접지역 주민의 도시철도 이용객 증가와 함께 판암역 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 156면, 반석역 247면이 있으며, 임시로 운영(89면)중인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3월에 공사 착수해 240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판암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접근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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