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총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등 75명으로 구성
이양희 전 의원과 박성효 전 시장 상임고문 맡아

미래통합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과 21대 총선 후보들이 25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과 21대 총선 후보들이 25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25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통합으로 하나 된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장우(동구)·정용기(대덕)·이은권(중구)·이영규(서구갑)·양홍규(서구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 등 7명의 국회의원 후보자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최일선에서 활동한다.

또 고문단과 총괄본부장, 대전희망경제추진단, 공약실천검증단, 정치개혁단, 청년희망마중물단, 대변인단, 불법선거감시단 및 각급 본부장 등 75명을 임명해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만큼 이장우 시당위원장이 직접 선대위원장 겸 ‘시민과함께코로나극복단장’을 맡아 사태 조기 해결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이양희 전 의원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 7명의 후보들을 지원하고, 김영관‧이상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조수연 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각각 공동 총괄본부장을 맡는다.

또, 남충희 전 새보수당 경제활성화위원장이 ‘대전희망경제추진단장’, 고무열 전 국민의당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실천검증단장’, 심소명 전 바른미래당 유성구청장 후보는 ‘정치개혁단장’, 김동영 2019년 목원대 총학생회장이 ‘청년희망마중물단장’을 맡았다.

7명으로 구성된 대변인단은 박희조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김문영 전 새보수당 대외협력위원장, 김옥향 중구의원, 한형신 미래통합당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선대위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대규모 발대식 대신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천안함 전사자 묘역, 고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참배하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방명록에 "순국 선열고 호국 영령이시여.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