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들여 금산종합운동장 도민체전 등 유치 기반 갖춰

금산군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77억원을 투입한다.
금산군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77억원을 투입한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체육 발전 및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7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사업은 △금산군종합운동장 관람석 확장 및 시설 보완 △남부체육센터 축구장 조성 △이슬공원 족구장 리모델링, 풋살장 설치 △마을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그 동안 군민들의 건강쉼터로 자리해온 금산군종합운동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체전 등 대회 유치가 가능한 3종 시설 인증을 획득, 각종 대규모 체육 행사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

이를 위해 관람석 확장을 비롯해 우레탄 교체 및 측구 정비, 인조잔디, 조명타워 설치 등 총 43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남일면 음대리에 위치한 남부체육센터는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 경기대회 개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 시설을 마무리해 오는 4월 클럽하우스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후화된 이슬공원 족구장 시설은 리모델링 및 풋살장을 설치, 복합운동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족구장 시설 리모델링은 5월까지, 풋살장은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동시설이 부족한 관내 19개 마을에는 총 1억9000만원을 들여 야외 운동기구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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