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참가 선수단 및 도민 안정 고려

충남체육회가 당진에서 열 예정이던 충남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충남체육회가 오는 6월 당진에서 열 예정이던 충남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체육회는 코로나19로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충남체육회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참가 선수단 및 도민 안전과 도내 체육시설 사용 제한, 시군 대표 선수단 구성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김덕호 회장은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향후 코로나 19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체육회는 앞서 3·1 역전마라톤대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