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 기자회견…"최우선 과제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가 27일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박범게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후보가 27일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 내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의 가치와 문재인의 국정 철학을 계승해 ‘혁신과 공정’의 시대 정신으로 대전·충청·세종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벤처창업단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충청은 대한민국의 중부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자 영호남의 조정자”라며 “진보의 지향을 기반으로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는 충청 역할론의 선두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로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며 “대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를 둔산대공원과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일대에 조성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전염병 ‘심각’ 사태로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해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보다 한 걸음만 더 내딛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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