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이금선 유성구 의원이 27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용산동 공공지원 임대주택 학교 신설 촉구 건의문’을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용산동 일대에는 대전시의 대전 대덕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계획에 따라 3500여 세대의 공공지원임대주택이 들어서 87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입주민들의 자녀가 단지에서 1.5km이상 떨어진 용산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는 기존 용산초등학교의 학급 과밀화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 6차선 대로를 아이들이 건너야 하는 등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의 완화와 함께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