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가방덮개 및 엘로카드 제공

금산군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생에 스쿨존 가방덮개를 보급한다.
금산군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생에 스쿨존 가방덮개를 보급한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4533명에게 교통안전용품 스쿨존 가방덮개와 옐로카드 2종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고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43.7%가 보행 중 사고이며,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400건이 넘는다. 

특히 초등학생은 등·하교길 보행 시 운전자 눈에 띄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스쿨존 가방덮개와 옐로카드를 학생들에게 보급해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 용품들은 형광색으로 제작돼 낮에는 햇빛, 밤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거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군은 옐로카드를 관내 어린이집 유아, 장애인, 노인층 등 보행자 취약 계층에게도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속 교통안전 용품 사용으로 안전한 금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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