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예배 참석 70대·50대 여성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도청에서 경제위기대응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도청에서 경제위기대응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지난 달 22일 충남 부여군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모두 7명으로 늘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78세 여성과 50세 여성이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달 22일 오전 11시 예배 참석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교회에 예배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7명, 부여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지난 달 24일 부여에서 처음으로 4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세 여성인 2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에도 지난 달 21일 야간 예배와 22일 오전 예배 등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지난 달 22일 예배를 한 19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33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