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께 드리는 글'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7명의 총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7명의 총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들이 “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영순(대덕구) 후보는 2일 오전 10시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한 뒤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7명의 후보들은 대시민 호소문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국민을 지키고, 촛불 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완수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이 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조기 착공과 지선 연결 ▲대전의료원 조기 건립과 세계적 바이러스연구소 설립 ▲중앙로 일원 첨단복합 창업특구 조성 ▲광역철도 1단계 구간 노선 역세권 개발 ▲국가 도시정원 ‘대전 센트럴파크’ 완성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 유치 ▲유성구를 글로벌 테스트베드(미래시범도시)로 육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대덕구 연축·신대지구를 혁신성장 거점 혁신도시 완성 등의 지역 대표 공약을 소개했다.

김용복 공동선대위원장(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우리가 바라는 노동 존중사회를 완성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어주고,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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