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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도급 계약"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도급 계약"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4.0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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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H 기자회견 갖고 "지난 1일 5000억 공사 도급계약"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시행자인 (주)케이피아이에이치(KPIH_는 2일 “현대엔지니어링(주)와 지난 1일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PIH 송동훈 대표 등은 이날 유성구 봉명동 유성복합터미널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약 5000억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책임 준공을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터미널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책임 준공을 하려면 건설사 신용도가 많이 필요한데 기존 건설사는 신용도가 높지 않았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신용도만으로 책임 준공이 가능해 종전 금융사가 주도해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는 KB와 100% 주식을 담보로 PF를 하려고 했지만 주주 반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과의 계약은 PF를 줄이고 외상 공사 비중을 많이 늘려 50%의 시공비로도 완공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일까지 주주 합의를 전제로 PF가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도시공사에 594억원이라는 돈을 낸 상태이기 때문에 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10일은 대출 기한 만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주주간 합의가 있으면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주간 합의가 되든 안되든 그것은 사업을 정상 진행한 후에 해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KPIH의 주주 사업권을 차지하려고 온갖 방해를 일삼고 악성 루머를 퍼뜨리며 개발 사업 이미지가 추락하고 착공이 예상보다 지연됐다”며 “기본 인허가는 맡은 상태로 4월 말 정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은 유성구 구암동 일대 약 10만 2000㎡에 지하 7층, 지상 10층(연면적 29만 4371㎡) 규모로 인접 부지에는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주)KPIH 주주간 갈등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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