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보다 1.8%p 증가…50대·40대·20대·30대·60대 순
만 18세 선거인 1만6677명

21대 총선 대전 유권자는 모두
21대 총선 대전 유권자가 모두 123만6706명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아파트 담장에 설치된 선거 벽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수는 123만6706명으로 20대에 비해 2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최고령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안모씨로 118세,  최연소는 2002년 4월 16일생 42명으로 분석됐다.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 선거가 가능한 만 18세 선거인수는 1만 6677명으로 총 선거인수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2만 2304명(1.8%)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남자가 61만 3,399명(49.6%), 여자가 62만 3,307명(50.4%)으로 여성 유권자가 9908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70대 이상 13만 4590명(10.9%) ▲60대 17만 1,877명(13.9%) ▲50대 24만 2768명(19.6%) ▲40대 24만 942명(19.5%) ▲30대 19만 8218명(16.0%) ▲20대 21만 2,281명(17.2%) ▲10대 3만 6,030명(2.9%)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갑 21만 3330명(17.2%) ▲중구 20만 5922명(16.7%) ▲동구 19만 3872명(15.7%) ▲서구을 18만 8715명(15.3%) ▲유성구갑 14만 8801명(12.0%) ▲유성구을 13만 4730명(10.9%) ▲대덕구 15만 1336명(12.2%) 순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한 투표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0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하는 사전투표를 위해 시 지역 내 80곳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본 투표일인 15일에는 361개의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투표소 내부는 물론 외부를 철저히 방역할 예정이다.

투표는 먼저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열이 있을 경우 별도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발열 체크 후에는 손 소독을 실시하고, 투표용지 수령과 기표를 위해 위생 장갑을 지원하고, 투표 대기자수가 밀릴 겨우 1m 간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시민 개인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권자들께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투표참여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명부 열람은 4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구별(주민등록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ㅇ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며, 본 투표일은 4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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