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30번째 확진자 남편…1일 음성 후 구토와 오한 뒤 양성 판정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일 부여군보건소와 건양대부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일 부여군보건소와 건양대부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지난 달 22일 충남 부여군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30번 확진자의 남편인 71세 남성이 이날 부여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달 31일 부인이 확진된 뒤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난 1일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일 구토와 오한에 기운이 없어 5일 재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규암성결교회 신도 누적 확진자는 9명, 부여 전체로는 11명, 충남 누적 확진자는 136명이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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