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실직자에 100만원씩 지원

금산군은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실직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금산군은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실직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10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이 생계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충남도와 함께 이 같이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군내 소상공인 3600여개 업체 및 실직자 500여명 등이다.

소상공인은 충남에 영업장을 두고 주민등록 주소가 금산군에 있는 개인사업자로 2019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며, 2020년 3월 매출액이 2019년 3월 매출액보다 20% 이상 감소한 사업자다.

실직자는 금산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건강보험 가입자(세대주)로 기준중위 소득 80%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2월 또는 3월 중 실직한 주민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 지역은 종합체육관, 면 지역은 주민등록지 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부제로 운영돼 홀수년생은 홀수일, 짝수년생은 짝수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마감일인 24일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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