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현재 7729건 온라인 신청
20일부터는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6일 오후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6일 오후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6일 오전 10시부터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7000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모두 7729건이 접수돼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상담 창구와 콜센터에도 접수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등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신청은 만 18세 이상 세대주나 세대원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로 시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신청’을 선택한 뒤 휴대폰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신청 후 7~10일 이내 수급 여부가 개별 통지되며, 수급자는 세대주명의 선불카드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지역화폐와 겸용으로 대전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지난 달 24일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기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이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와 긴급복지 수급자 중 생계지원자는 제외되며,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받는 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2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다. 

방문 접수는 오는 20일~5월 29일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대상이 되는 시민 모두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