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소 사용 원칙에 불편 겪은 65곳 변경

충남선관위는 21대 총선 747곳의 투표소를 확정했다.
충남선관위는 21대 총선 747곳의 투표소를 확정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충남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747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6일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이전 선거에서 선거인이 불편을 겪었던 장소 등 65곳은 투표소를 변경했다.

선관위는 변경된 투표소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권자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 공보, 거소투표신고자 3931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 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만 125명에게도 선거 공보를 보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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