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확진자 대상 추가 검사서 양성 판정
이동 동선 역학 조사 중

세종시에 두 명의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완치 후 추가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두 명의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완치 후 추가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에서 40대 여성 코로나 19 완치자 2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 명은 2번째 확진자로 1차, 2차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20일 격리 해제됐지만 완치자 추가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또 6번째 확진자도 지난 달 23일과 24일 두 번의 재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달 25일 격리 해제됐지만 완치자 추가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두 확진자 모두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 등을 공표할 예정이다. 

시는 전체 완치자를 대상으로 재확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6일부터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완치자는 14일간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외부활동 자제 교육을 실시하며, 완치 7일 후에 1차 검사, 14일 후에는 2차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완치자 17명 중 7명이 검사를 실시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완치자 9명도 추가 검사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확진자는 세종에 거주하지 않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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