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건보료 현실 반영 낮아 조정 필요성 인정"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지난 6일 오후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지난 6일 오후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 6일부터 온라인으로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신청에 들어간 가운데 1인 가구에 대한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중위소득 100%이하 1인 가구 지역가입 지급 기준인 건강보험료가 낮아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에 조정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관계 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해당 부서는 현실을 반영해 1인 지역가입자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의 일부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6만 6905건의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신청을 접수, 지원대상자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절차가 완료된 지급대상자에 대해 13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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