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개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를 열고 대덕e로움과 관련된 정책을 의결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를 열고 대덕e로움과 관련된 정책을 의결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8일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를 열고 발행액과 월 구매 한도를 각각 500억원과 100만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대덕e로움의 연간 발행 목표액을 기존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상향 ▲개인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5월부터 3개월간 상향 ▲10% 특별할인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4월~7월까지의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대덕e로움은 2019년 하반기 동안 당초 목표액의 3배가 넘는 16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10% 특별 할인기간 연장과 소비쿠폰 발행 등으로 지난 8일까지 161억 원이 발행돼 500억 원 발행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그동안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지금은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경제위기 상황인 만큼 대덕e로움과 관련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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