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지역아동센터 원격 수업에 활용 예정

13일 대전시청에서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허태전 대전시장이 원격학습용 컴퓨터 기증식을 갖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허태전 대전시장이 13일 대전시청에서 원격학습용 컴퓨터 기증식을 갖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3일 대전시에 온라인 개학 후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컴퓨터 750대를 기증했다.

기증한 물품은 공사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과 데스크탑 컴퓨터로 성능 점검을 거쳤다. 

또 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 기기를 함께 제공했다.

이 컴퓨터들은 대전의 143개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돼 돌봄 대상 초·중·고 학생 4000여 명의 원격학습에 활용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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