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전시민께 드리는 글' 호소

더불어민주당 거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더불어민주당 거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대전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이 14일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김용복(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대전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구태 정치와의 이별,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일 이해찬·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대전 방문 당시 발언을 떠올리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의료·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대전의료원 건립 등 대전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정부 여당만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대전의 미래 지도를 바꿀 힘과 의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과 관련해서는 “대전 시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미래 구상을 보여주기는커녕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무차별적 후보 흠집 내기와 막말에만 혈안이 돼 진흙탕 선거 분위기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어떻게 일하고 어떠한 비전을 펼쳐 나갈지 도대체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통합당의 이러한 네거티브 준동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대전 시민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향해 묵묵히 걷는 그런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선거로 문재인 정부가 안정적으로 개혁을 완수할지, 아니면 국정과제 완수를 야당에 발목을 잡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기득권과 자신들의 안위와 권력만 탐하며 혹세무민하는 정치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대전 총선 후보들은 지역구별로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표심을 호소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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