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비해 대전과 충남 6.9%p 상승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 기록
세종 68.5%로 높은 투표율 보여

대전시 중구 문화동 글꽃초등학교에 마련된 21대 총선 투표소에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글꽃초등학교에 마련된 21대 총선 투표소에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이경민 기자] 21대 총선 투표 마감 결과 대전과 세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평균이 66.2%로 나타난 가운데 대전 65.5%, 세종 68.5%, 충남 62.4%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대 총선 투표율(대전 58.6%, 세종 63.5% 충남 55.5%), 7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율(대전 58%, 세종 61.7%, 충남 58.1%)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투표율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중 관내 사전투표와 우편으로 도착한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등을 합산한 것이다. 

대전은 361개 투표소에서 123만7183명 중 81만567명이 투표해 6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동구 62.8% ▲중구 64.8% ▲서구 64.9% ▲유성구 69.3% ▲대덕구 64.5%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79개 투표소에서 26만3388명 중 18만412명이 투표를 마쳐 68.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은 747개 투표소에서 178만1956명 중 명이 111만1886명이 투표해 6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 서북구 60.7% ▲천안시 동남구 58.9% ▲공주시 65.5% ▲보령시 68.1% ▲아산시 61.3% ▲서산시 63.3% ▲태안군 66.1% ▲금산군 62.8% ▲논산시 61.3% ▲계룡시 71.8% ▲당진시 59.5% ▲부여군 66.0% ▲서천군 69.3% ▲홍성군 62.5% ▲청양군 68.1% ▲예산군 63.4% 등이다. 

투표가 마감됨에 따라 대전 5곳, 세종 1곳, 충남 16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개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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