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구조사 결과 동구·중구·대덕구 치열한 경합 예상
충남 민주당 4곳, 통합당 2곳 우세, 천안갑·아산갑 등 경합 예측

KBS 등 지상파 3사가 15일 오후 6시15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ㅏKBS 등 지상파 3사가 15일 오후 6시15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BS TV 캡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이경민 기자] KBS 등 지상파 3사의 21대 총선 출구 조사 결과 그 동안 서구·유성지역은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이어간 반면 대전 원도심 지역은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 조사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 155석~178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107~130석 등을 예상했다. 

대전에서는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인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조승래) ▲유성을(이상민)이 5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이 전망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강세를 보여온 ▲동구(민주당 장철민, 통합당 이장우) ▲중구(민주당 황운하, 통합당 이은권) ▲대덕구(민주당 박영순, 통합당 정용기)는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세종은 갑과 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홍성국 후보와 강준현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충남에서는 11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천안을(박완주)·천안병(이정문)·아산을(강훈식)·당진(어기구) 등 4곳에서, 통합당은 서산태안(성일종)과 공주부여청양(정진석) 후보가 당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천안갑(민주당 문진석, 통합당 신범철)과 아산갑(민주당 복기왕, 통합당 이명수), 보령서천(민주당 나소열, 통합당 김태흠), 논산계룡금산(민주당 김종민, 통합당 박우석), 홍성예산(민주당 김학민, 통합당 홍문표) 등 5곳은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경합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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