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헌화…대전 새 도약 의지 다져

21대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박병석 당선인이 대전지역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박병석 당선인이 대전지역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7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한 민주당 당선인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4·15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수빈(서구6) 광역의원, 김동성(서구나)‧신혜영(서구바)‧송재만(유성구다) 기초의원 당선인 및 당직자 등은 16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합동 참배했다.

당선인들은 현충탑에 헌화·분향·묵념을 한데 이어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세월호 교사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6선에 성공한 박병석 당선인은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뜻을 받들어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 품격 있는 국회를 위해 헌신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새겼다.

박병석 당선인은 “코로나19에 위기 극복과 대전과 충청권의 발전에 집권 여당의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 노력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의 지정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책임지고, 시도지사들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도 “코로나19 위기 상태를 잘 극복해 달라는 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시를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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