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 교감형 휴게쉼터 조성

대청호 일원에 조성되는 명상정원 조감도
대청호 일원에 조성되는 명상정원 조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일원에 명상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구에 따르면 명상정원이 조성되는 추동 680번지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다.

구는 3억 원을 들여 이 곳에 전망데크, 전통담장 등 휴게시설과 함께 퍼플뮬리, 칠자화 등 2만 1162본의 화목류를 심어 대청댐으로 수몰된 마을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교감형 휴게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품은 대청호에 명상정원을 조성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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