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서 합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21대 총선 당선인 5명이 20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21대 총선 당선인 5명이 20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충남 100년 건설을 다짐했다. 

어기구(당진)·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김종민(논산계룡금산) 등 당선인 5명은 이 자리에서 “충남 도민은 더불어민주당에 총선 역사상 처음으로 과반 의석을 허락하셨다”며 "도민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고 코로나19 이후를 재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라는 도민의 지상 명령을 꼭 실행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한 표 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겸손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핵심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끌어내 위대한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21대 국회는 정쟁의 국회가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며 일하는 국회, 갈등을 넘어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가 되겠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일해 충남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강훈식(아산을) 당선인은 최고위원회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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