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시스템과의 연동 불안정

대전시는 당초 11일 출시 예정이던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4일로 연기했다.
대전시는 당초 11일 출시 예정이던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4일로 연기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출시일을 당초 11일에서 14일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온통대전' 조기 출시를 위해 준비해 왔지만 시스템 테스트 결과 체크카드 시스템과의 연동이 불안정해 정밀 개선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그동안 온통대전 출시를 기다려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출시가 지연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1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출시 행사도 14일로 연기됐다.

한편,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5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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