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60매까지 받을 수 있어

논산시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논산시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충청헤럴드 논산=이경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사업’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이 감축된 비율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등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20L로 따졌을 때 55~60매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참여는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 프로그램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환경과 환경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과 함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956세대에 1161만2000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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