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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14일 출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14일 출시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5.1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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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개인 구매한도 100만원, 2개월 동안 최대 15% 캐시백 제공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14일 출시된다.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14일 출시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7월 발행하려던 것을 2개월 앞당기고, 발행액도 25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2배 늘렸다. 

'온통대전'은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 ‘온통대전 앱’을 다운받거나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경우, 체크카드는 충전·사용이 다음날 오전 6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선불카드는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전 지역 모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행성 업소, 온라인 결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는 개인의 경우 최대 100만원이고 출시 후 2개월 내에는 최대 15% 캐시백(캐시백 10%+경제활력지원금 5%)을 제공한다.

연회비와 재발급 수수료가 없고 30%의 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다. 국가 정책에 따라 7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서는 80%의 소득 공제를 받는다.

스마트폰으로 '온통대전' 신청하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온통대전' 신청하는 방법

온통대전은 삼성페이·LG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체크카드 온통대전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택시 요금도 결제할 수 있지만 후불 교통카드 방식이어서 캐시백은 없다.

소비 쿠폰이나 대전시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카드 소지자는 온통대전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하면 온통대전으로 자동 등록돼 별도의 카드 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대덕구의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카드 소지자도 대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중 지원 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 중 한 개의 카드만 발급 받을 수 있다.

핸드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 신청, 충전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통대전 앱을 통한 온라인 카드 신청 후 수령까지는 2~3일 소요되며, 문의 사항은 온통대전 고객센터(1661-9645)로 연락하거나 온통대전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온통대전은 사회적 배려 및 공동체 기능도 강화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통대전이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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