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2000만원~8000만원 지원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은 전통시장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국비 212억원을 투입해 천안중앙시장, 온양온천시장 등 충남 2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전국 633개)에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2020년 제1차 추경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대구 서문시장을 포함한 678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은 할인행사, 문화공연, 특별이벤트(경품, 체험부스 운영) 등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을 시장 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받은 전통시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 가을축제` 및 `크리스마스마켓`과 연계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전통시장 자부담 10~50%)과는 달리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원금은 전국 633개 시장의 공동마케팅과 45개 시장의 종합적인 안전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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