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자 192명도 전원 '음성' 판정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태원 방문 검사자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태원 방문 검사자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마지막 확진자인 21번 환자가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완치 판정돼 14일 오후 5시 퇴원했다.

이 확진자는 13일과 14일 2번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같은 날 보건교육 실시 후 격리에서 풀려났다.

이로써 세종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88일 만에 47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세종에서 이태원 방문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92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전수 검사와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15일부터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으로 유입되는 해외입국자는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격리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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