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 및 예방물품 현황 등 최종점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이틀을 앞두고 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17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가능성에 있던 교사‧학생 1125명중 양성 10명(0.9%)으로 파악하고,고등학교 3학년의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 수업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원 등의 교육 현장에서의 등교요구에 따라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등교시차제, 교실 좌석배치, 쉬는 시간 분산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학교시설 및 통학버스 소독 등 방역소독 관리와 마스크 비축,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의 예방물품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고등학교 등교 이후 다음날 바로 실시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시 방역 관리 상황과 주말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시행 시 방역 유의 사항, 관내 학원의 방역 준수 여부 점검 등의 대처방안도 확인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배움터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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