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및 미술관 건축 구조 이해 등 심사
9월부터 건물 내외부 빛의 향연 선사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영상 작품을 진행할 작가 3팀(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는 DEXM Lab(정화용) 홍지윤, CraftX(강정헌, 윤영원)으로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다.

작가 선정은 ▲이응노의 연대기별 작품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영상 ▲이응노미술관 건축 구조와 미디어 파사드 실감기술 매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영상 ▲이응노의 삶과 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조형적으로 조화롭게 창작한 영상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 작품은 이응노미술관 건물 내부와 외부로 나눠 상영될 예정이다. 내부에서는 9월~12월, 외부에서는 9월 중 3회, 10월 중 3회 작품을 선보인다.

이응노미술관 류철하 관장은 “이번 작품 공모에는 미디어 파사드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이응노 예술 세계를 확장해 나갈 역량 있는 작가들이 다수 지원했다”며 “올해 9월부터 이응노미술관에서 펼쳐질 빛의 향연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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