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예산 대비 696억 원이 증액된 5212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484억 원 ▲긴급 복지 지원 3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억6000만 원 ▲신탄진권역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58억 원 ▲회덕권역푸드건강문화센터 18억 원 ▲육아복합마더센터 10억 원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취소된 동춘당문화제 행사비 8000만 원, 공무원 해외연수 지원 7000만 원 등은 삭감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e로움' 활성화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추경안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제251회 대덕구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6월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차 추경에서 코로나19 한시지원금 등 103억 원,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비 13억 원 등을 편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