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
충남 당진시·아산시·서산시·논산시·예산군도 최고 등급

대전 중구와 서구, 대덕구가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중구와 서구, 대덕구가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중구와 서구, 대덕구가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6일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총점이 6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72곳으로 대전에서는 중구와 서구, 대덕구, 충남에서는 당진시·아산시·서산시·논산시·예산군이 포함됐다. 

합산 총점이 6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총 46곳으로 충남에서는 공주시·보령시·청양군·홍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공약 이행완료율은 대전 5개 자치구가 41.80%, 충남지역이 38.03%로 분석됐다. 

대전지역의 공약이행 사항을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9.02%(22개), 이행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32.79%(8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6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했던 2016년도 평가에서 완료·이행 공약 비율(36.68%)애 비해 5.12%p 더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목표달성도는 94.26%, 재정확보율은 48.97%로 각각 나타났다.

대전지역의 공약이행 재정계획 총계는 1조 5165억 원이었으며, 이 중 2019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7426억 원(48.97%)으로 확인됐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내 계획 총계는 1조 940억 원이었으며, 2019년 12월 말까지 5969억 원(54.56%)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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