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도시철도가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돌파했다.

27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올들어 1081만 8000명이 이용해 2006년 3월 개통 후 14년 2개월 동안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전 시민 150만명이 333회씩 이용한 것과 같고, 운행거리는 총 2370만㎞로 지구 둘레를 592바퀴 돈 거리에 해당한다.

도시철도 수송 인원은 버스와의 환승체계가 정착된 2010년 이후 꾸준히 늘어 하루 평균 11만명이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김경철 사장은 5억 명째 승객인 A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도시철도를 200회 가량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최병범 영업처장은 “도시철도를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