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제 육성 목표, 2년간 중앙부처 차원 지원

금산인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세계적 축제로의 발판을 다진다.
금산인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세계적 축제로의 발판을 다진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금산인삼축제가 선정됐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우수등급 이상 10년이 누적된 전국 13개의 축제 중 전담 조직을 갖추고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7개 축제가 선정됐됐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지난해 축제·관광 전문기구인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설립돼 축제의 지속성과 자생력, 성장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산인삼축제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 현장 인력 지원 등 체계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축제가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음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 명품축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9회를 맞는 금산인삼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제도가 시작된 1996년부터 정부지정 전국 10대 문화관광축제, 5대 집중육성축제, 최우수·우수 문화관광축제 등 국내 대표 산업형 축제 명성을 이어왔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