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건축사협의회 관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대전 동구는 3일 황인호 청장과 이나영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대전 동구는 3일 황인호 청장과 이나영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 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전후 산내 곤룡골 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을 포함한 전국 단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려 평화와 인권의 세계적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리용역 수행 업체인 (사)새건축사협의회의 최준성 사업책임연구원이 국제설계공모 추진 체계, 일정, 홍보 방법 등 관리용역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구는 오는 7월~8월 국내외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11월~12월 최종 설계안 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2022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해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외와 국내 뛰어난 설계자들의 작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인 상징성을 띈 작품을 엄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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