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대화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대화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 첫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대덕구는 지난 2일 대화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종운)이 신청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조합이 설립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에 비해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하다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대화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대화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화동 241-11번지 일원 4만 1348㎡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375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914억 원이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감정평가 및 분양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에는 보상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 청장은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낙후된 대화동에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되면 대덕구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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